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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치료제 리시세나타이드, 파킨슨병 증상 악화 방지 효과 입증

By Athena Xu

4/3, 18:40 EDT
Sano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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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당뇨병 치료제 lixisenatide가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나타났으며, 1년간의 시험에서 운동 증상 악화가 없었다.
  • GLP-1 약물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 가능성이 부각되었지만, 혈뇌장벽 통과 등의 과제도 있다.
  • 파킨슨병에 대한 유전적 보호 변이 발견으로 새로운 연구와 잠재적 치료법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

파킨슨병 연구의 돌파구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치료제 lixisenatide를 투여받은 파킨슨병 환자들에게서 1년간 운동 증상 악화가 없었다. 이는 "주요 돌파구"로 평가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약 1,000만 명이 앓고 있는 파킨슨병은 몸 떨림, 느린 움직임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Sanofi가 개발한 lixisenatide와 다른 GLP-1 약물의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 가능성을 보여준다.

GLP-1 약물의 잠재력

GLP-1 약물은 GLP-1 장 호르몬을 모방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약물로,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치료 외에도 다양한 질환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Ozempic, Wegovy, Mounjaro, Zepbound 등의 제품이 매출 급증을 기록하며, 노보노디스크와 엘리 릴리 등 제약사들이 심혈관 질환, 알츠하이머병 등에 대한 적용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GLP-1 약물의 파킨슨병 치료 효과는 혈뇌장벽 통과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과제와 향후 방향

이번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lixisenatide와 유사 약물의 최적 치료법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와 시험이 필요하다. 약물을 제공한 Sanofi는 향후 연구 단계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 수요 부족으로 중단된 lixisenatide의 공급 확대도 과제로 남아있다. 구토, 구역질 등의 부작용이 상당수 참여자에게서 보고된 만큼 이에 대한 개선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유전적 변이 발견

관련 연구에서는 파킨슨병에 대한 보호 효과가 큰 새로운 유전적 변이가 발견되었다. 이 변이는 SHLP2라는 미토콘드리아 마이크로 단백질에서 발견되었으며, 주로 유럽계 개인에게서 나타난다. USC 레너드 데이비스 노년학 대학원의 이번 발견은 미토콘드리아 유래 마이크로 단백질 탐구가 질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월가 의견

  • Olivier Rascol, 툴루즈 대학병원(lixisenatide의 파킨슨병 치료 효과에 긍정적):

    "우리의 파일럿 데이터가 확인된다면, 이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 Masud Husain, 옥스퍼드 대학교(lixisenatide의 파킨슨병 치료 효과에 중립적):

    "프랑스 시험 결과는 '정말 고무적'이었는데, 약물을 투여받은 사람들이 1년 후 운동 능력이 '크게 나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이 결과가 약물이 뇌를 보호한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으며, 45% 이상의 환자에서 구역질, 13%에서 구토와 같은 부작용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 David Dexter, Parkinson's UK(GLP-1 약물의 파킨슨병 치료에 신중한 낙관):

    "파킨슨병 환자 커뮤니티는 새로운 치료법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으므로, 올해 말 예정된 exenatide의 3상 시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