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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16조 원 국부펀드, 리오틴토 27억 달러 지분 매각 검토

By Athena Xu

4/3, 14:39 EDT
Rio Tinto P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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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노르웨이 1.6조 달러 규모 국부펀드가 아마존 환경 문제로 인해 27억 달러 규모의 리오 틴토 지분 매각을 검토 중이다.
  • 윤리위원회의 검토는 ESG 실천이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 증대를 보여준다.
  • 리오 틴토의 지분 매각은 기업 시가총액과 윤리적 투자에 대한 시장 센티먼트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윤리적 검토 강화

노르웨이 1.6조 달러 규모 국부펀드의 독립 자문기구인 윤리위원회가 현재 리오 틴토의 환경 실천, 특히 브라질 아마존 내 산림 파괴 연루 의혹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리오 틴토가 브라질 최대 보크사이트 생산업체 MRN의 22%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윤리위원회의 역할은 노르웨스 은행 투자운용(NBIM)의 투자가 엄격한 윤리 기준에 부합하도록 하는 것이다. 2015년 이후 환경 문제와 관련된 모든 권고사항이 펀드에 반영되어 왔다는 점에서 이번 검토의 중요성이 크다.

환경 우려 부각

시가총액 기준 세계 2위 광산업체 리오 틴토는 환경 발자국으로 인해 펀드에서 제외될 수 있다. 초점은 산림 파괴와 MRN과의 연관성에 맞춰져 있다. 이는 리오 틴토에 대한 윤리적 검토가 처음이 아니다. 2008년 노르웨이는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 관련 환경 피해 우려로 리오 틴토 지분을 매각했다가 2019년 리오 틴토가 해당 지분을 처분하면서 다시 투자했다. 이번 사례는 ESG 실천이 투자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각 영향

지난해 말 기준 약 27억 달러 규모의 리오 틴토 지분을 보유한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매각은 기업 시가총액과 평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NBIM의 결정은 다른 국부펀드와 대형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으며, 윤리적 투자 기준에 대한 시장 센티먼트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NBIM의 Glencore 석탄 생산 관련 매각 결정이 이를 잘 보여준다.

평판 위기

리오 틴토의 ESG 실천은 2020년 호주 고대 암각화 파괴 사건 이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회사는 ESG 개선과 지역사회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노르웨이 펀드의 지속적인 검토는 글로벌 윤리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또 다른 광산업체 South32도 검토 대상이 되면서, 업계 전반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