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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가격, 2019년 이후 50% 급등

By Athena Xu

4/4, 06:09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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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2월 식료품 가격은 전년 대비 1% 상승했으며, 이는 2023년 2월 10.2% 상승에 비해 큰 폭 둔화된 것이다.
  • 식재료, 운송,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2019년 이후 식품 가격이 50% 이상 올랐다.
  • 소비자들은 할인 찾기, 쇼핑 습관 변화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식품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고 있다.

지속되는 식품 인플레이션

식품 인플레이션 속도가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료품 가격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어 소비자의 구매력을 압박하고 있다. 2월 식료품 가격은 전년 대비 1% 상승했는데, 이는 2023년 2월 10.2% 상승에 비해 큰 폭 둔화된 것이다. 그러나 2019년 이후 누적 효과로 수백 개 식품 품목의 가격이 50% 이상 올랐다. 이는 식품 업체들이 원재료, 운송, 인건비 상승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제품 크기는 줄어들지만 가격은 그대로인 '|shrinkflation|' 현상에 대해 미국 의회와 바이든 행정부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소비자 대응과 업계 반응

기록적인 식품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소비자들은 식료품비를 관리하기 위한 창의적인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Sharon Faelten 같은 소비자는 철저한 쇼핑으로 식료품비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한편 식품 업체들은 인플레이션에 지친 소비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더 많은 할인 행사와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2022년 10월 7일 기준 미국 내 식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2% 감소했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식료품 구매에 신중해졌음을 보여준다.

높은 가격 속 프로모션

식품 업계에서는 2019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의 프로모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팬데믹 이전보다 크게 높은 식료품과 외식 가격에 직면하고 있다. 올리브 가든의 '무한 파스타 볼' 프로모션 등 주목할 만한 행사가 재개되었지만, 가격은 이전보다 더 높다. 이는 식품 업체들이 인플레이션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되돌리지 않으면서도 수요를 자극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Shrinkflation 및 지출 추세

최근 몇 년간 'shrinkflation' 사례가 두드러졌으며, 소비자들은 제품 크기 감소에도 가격이 내려가지 않는 것에 대해 분노를 표출해왔다. 오레오 쿠키의 경우, 크림 필링 감소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식품 업체의 비용 관리와 제품 크기 조정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대변한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가처분 소득 대비 식품 지출 비중이 1991년 이래 최고 수준에 도달했는데, 이는 식품 인플레이션이 가계 예산에 미치는 큰 영향을 보여준다.

주요 의견

  • 소비자 Sharon Faelten:

    "닭고기는 항상 어딘가에서 할인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