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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트머스 농구팀, NCAA 학생운동선수 정책 문제 제기

By Mackenzie Crow

4/4, 09:28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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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다트머스 대학 남자 농구팀이 13-2로 SEIU 노조 결성에 찬성하며, NCAA의 학생선수 비(非)근로자 입장에 도전했다.
  • 다트머스 대학과 NCAA가 이에 반대하면서 법적 공방이 예상되며, 이 사례가 대법원까지 갈 경우 NCAA 정책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전직 선수, 노동계 지도자, SEIU의 지지는 대학 선수 노조화와 권리 신장을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노조화 운동의 힘 얻어

다트머스 대학 남자 농구팀이 13-2로 노조 결성에 찬성하며, 대학 스포츠 역사상 전례 없는 움직임을 보였다. 이들은 서비스 노동자 국제연합(SEIU)에 가입하기로 결정함으로써, NCAA가 대학 선수를 학생이지 근로자가 아니라는 입장에 도전했다. 학업 명성이 더 높은 다트머스 대학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은 대학 스포츠와 '학생선수' 정의를 재구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노조화 움직임은 캠퍼스 내 학생 노동자 운동의 영향을 받았다. 다트머스 대학 내 식당 노동자들이 자신들의 노조 '학생 노동자 집단'을 결성하고 임금 인상과 근로 조건 개선을 쟁취한 것이 농구팀에 영향을 미쳤다. 농구팀의 주전 선수이자 정치학·철학·경제학을 전공하는 Cade Haskins가 식당 노동자 노조 운동을 보고 노조화 시도의 핵심 역할을 했다.

법적·제도적 도전

다트머스 대학과 NCAA는 농구팀의 노조화에 강력히 반대하고 있다. 다트머스 대학은 아이비리그 선수들이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로 참여하는 학생이지 근로자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연방노동관계위원회(NLRB) 지역 책임자의 선수 노조화 승인 결정에 대해 연방 법원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NCAA는 선수들을 근로자로 인정하면 특히 부유하지 않은 대학 스포츠 프로그램의 생존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다트머스 농구팀의 노조화 시도를 둘러싼 법적 공방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NCAA와 아이비리그의 학생선수 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사례는 대학 선수의 근로자 지위를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의미를 지니므로, 결국 대법원에서 판단될 가능성이 크다.

노조화에 대한 지지와 옹호

다트머스 농구팀의 노조화 시도는 전직 프로 선수, 노동계 지도자, 지역 SEIU 지부 등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다. 다트머스 동문이자 전 프로 농구 선수인 Walter Palmer는 팀에 조언을 제공하며, 대학 스포츠 환경 변화와 선수들의 근로 조건에 대한 발언권 필요성을 강조했다.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 협회 사무총장 Tony Clark도 팀을 지원하며 대학 선수와 다른 분야 노동자 간 유사성을 지적했다.

SEIU 지부장 Chris Peck과 변호사 Jake Krupski의 개입은 팀의 노조화 의지를 공식화하는 데 핵심적이었다. 선수들이 집단적으로 노조 대표 카드에 서명한 것은 의료 보장, 출전 수당, 선수로서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에 대한 발언권 확보 등을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