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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달러 환율, 연준·ECB 기대감에 복잡한 상황

By Athena Xu

4/4, 01:05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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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EUR/USD는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초과할 경우 1.0785-1.0790 부근에서 매도 압력을 받을 수 있다.
  • ECB와 연준의 정책 기대감이 시장 동향을 좌우하고 있으며,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ECB 목표치에 근접하고 있다.
  • 단기 EUR/USD 전망은 향후 미국 CPI 데이터와 유럽 경제 지표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1.0830 수준으로의 평균 회귀 가능성도 있다.

유로-달러 환율 하락 압력

유로-달러(EUR/USD) 환율은 옵션 장벽, 중앙은행 정책 기대, 경제 지표 발표 등 복합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움직이고 있다. 1.08 아래 위치한 옵션 행사가격이 통화쌍의 단기 추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0785-1.0790 구간의 옵션들이 미국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을 초과할 경우 유로 매도를 유발할 수 있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낮았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는 이번 주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ISM 서비스업 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미국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유로화 매수 포지션을 구축했지만, 향후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주시하며 신중한 모습이다.

중앙은행 정책과 시장 심리

유럽중앙은행(ECB)과 연준의 정책 기대가 시장 동향을 크게 좌우하고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유로존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ECB 목표치에 근접한 점 등으로 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유로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1.0860-1.0875 구간의 옵션 장벽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경제 지표와 그 영향

미국 경제 지표, 특히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고용 지표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EUR/USD 환율 변동의 핵심 요인이다. 1월 CPI 발표에 대한 반응은 제한적이었지만, 향후 인플레이션 지표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3.1%의 헤드라인 CPI 예상치는 인플레이션 수치에 대한 시장의 민감성을 보여준다. 이는 경제 지표 발표와 통화 시장 움직임 간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준다.

단기 전망과 과제

향후 EUR/USD는 여러 과제와 기회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달러 공매도 포지션으로 인한 단기 급등 가능성, $1.0830의 21일 이동평균선 수준으로의 평균 회귀 등이 예상된다. 유로화의 강세와 $1.10-$1.12 범위 도달 가능성은 통화의 저력을 보여주지만, 이러한 상승세의 지속성은 향후 유럽 경제 지표와 미국 경제 지표 변화에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