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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경기 둔화 속 RBNZ 비둘기파 정책 기대감에 AUD/NZD 상승세

By Athena Xu

4/3, 21:04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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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4월 10일 RBNZ의 비둘기파적 통화 정책 회의 기대가 뉴질랜드 경기 둔화 속에서 AUD/NZD 상승을 이끌고 있다.
  • 트레이더들은 금리 동결을 예상하지만, 회의 이후 AUD/NZD 상승을 대비하고 있으며, 옵션 거래량과 내재 변동성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
  •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RBNZ의 신중한 금리 인하 스탠스가 키위 강세론자들을 실망시킬 수 있어, AUD/NZD의 추가 상승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RBNZ 회의 기대

금융 시장은 4월 10일 예정된 뉴질랜드 준비은행(RBNZ)의 통화 정책 회의를 주목하고 있으며, 비둘기파적 스탠스가 예상되고 있다. 호주 달러/뉴질랜드 달러(AUD/NZD) 환율은 뉴질랜드 경기 둔화 속 RBNZ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투기로 인해 2월 말부터 큰 폭 상승했다. 트레이더들은 지난해 7월부터 레인지 거래 전략을 구사해왔는데, 이는 중앙은행의 신중한 접근에 효과적이었다. RBNZ 수석 이코노미스트 Paul Conway의 최근 비둘기파적 발언이 중앙은행의 향후 행보에 대한 투기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경제 지표와 시장 반응

뉴질랜드 경제는 심각한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경제 지표들이 이를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RBNZ가 조기에 통화 정책 완화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RBNZ는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AUD/NZD 환율 반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AUD/NZD 옵션 거래량이 평소보다 높고, 현물 환율보다 높은 행사가격에 집중되고 있어 회의 이후 상승 기대감을 보여준다. 내재 변동성은 다년래 최저 수준으로, 시장이 RBNZ의 큰 정책 변화를 예상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RBNZ의 미묘한 균형

RBNZ의 Orr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금리 인하로의 피벗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소매 판매와 신용카드 지출 데이터의 혼재된 신호는 금리 인상 시대가 끝났음을 시사하며, RBNZ가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신중한 스탠스로 인해 키위 강세론자들이 실망할 것으로 보이며, AUD/NZD 상승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RBNZ는 경기 지원과 물가 안정이라는 두 가지 과제 사이의 균형을 잡는 데 고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