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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인도에 20억-30억달러 EV 공장 검토

By Athena Xu

4/4, 01:28 EDT
Tesla, Inc.
Tata Motors Ltd Tata Motors Lim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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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Tesla가 인도에 20억~30억 달러 규모의 전기차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며,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 타밀나두 등을 유력 후보지로 고려하고 있다.
  • 이는 BYD, 타타자동차, 마힌드라 등과의 경쟁 속에서 인도의 국내 제조 인센티브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 Tesla는 인도를 3만 달러 미만의 새로운 소형 전기차 모델 생산을 위한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계획이다.

Tesla의 인도 시장 진출 모색

Tesla는 20억~30억 달러 규모의 투자로 인도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국내 제조업 육성 정책에 부합하는 움직임이며, 인도 자동차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Tesla는 마하라슈트라, 구자라트, 타밀나두 등 기존 자동차 허브 지역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검토는 지난달 인도 정부가 국내 제조에 투자하는 업체에 대한 전기차 수입 관세 인하 조치를 발표한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정부 인센티브와 글로벌 경쟁

인도 정부는 전기차 제조업체 유치를 위해 관세 혜택과 5년간 2조 5,938억 루피 규모의 생산 연계 인센티브 제도를 승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국내 생산을 촉진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Tesla의 투자 검토는 이러한 인센티브에 대한 직접적인 반응으로 볼 수 있으며,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Tesla는 중국 BYD를 비롯해 타타자동차, 마힌드라 등 국내외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확장과 국내 생산

Tesla의 인도 진출 관심은 단순히 새로운 시장 개척을 넘어서, 이를 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적 목적이 크다. Tesla는 3만 달러 미만의 더 작고 저렴한 차종 생산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인도,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유럽 일부 지역 등을 타깃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는 Tesla의 제조 기반을 다각화하고 미국, 독일, 중국 등 기존 공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연간 최대 50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투자는 Tesla의 야심찬 글로벌 확장 계획을 보여준다.

규제 과제와 인프라 개발

그러나 Tesla의 인도 진출에는 과제도 적지 않다. 인도의 전기차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충전 인프라와 외국인 투자 규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이와 더불어 경쟁 환경과 국내 제조 역량 확보를 위한 막대한 투자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Tesla가 인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난관을 극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월가 의견

  • Canalys의 Ashwin Amberkar(Tesla의 인도 기회에 긍정적):

    "Tesla는 글로벌 확장 의지와 EV 생태계 구축 능력으로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전기차 업체다. 새로운 인도 EV 정책은 인센티브를 늘리고 있어, Tesla가 이 국가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