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바클레이스, 전략 재편 속 1분기 수익 12% 감소

By Doug Elli

4/25, 02:38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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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Barclays의 1분기 순이익이 12% 감소한 22.77억 파운드를 기록했으며, 이는 영국 모기지 시장 경쟁 심화와 거래 수익 및 M&A 수수료 감소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 전략 개편 계획에도 불구하고 투자은행 부문 수익이 7% 감소했는데, 이는 도이치뱅크의 10% 이익 증가와 대조된다.
  • Barclays의 아일랜드 법인은 이탈리아 소매 모기지 포트폴리오를 매각할 예정이며, 이로 인해 2.25억 파운드의 세전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본 중립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변화 속 Barclays의 전략적 과제

영국 금융 거대 Barclays는 1분기 순이익이 12% 감소한 22.77억 파운드를 기록하며, 변화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직면한 과제를 보여주었다. 이는 지난해 동기 26억 파운드에서 감소한 수준이다. 이는 Barclays가 10년 만에 첫 번째 주요 전략 개편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결과로, 영국 모기지 가격 압박, 거래 수익 감소, M&A 수수료 부족 등의 어려움을 반영한다. 이는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고 유니버설 뱅킹 모델을 재정립하기 위한 Barclays의 과제를 보여준다.

전략 개편에 주목

2월 20일 발표된 전략 전환에서 Barclays는 수익성 높은 국내 은행 사업에 투자하는 동시에 20억 파운드의 비용 절감과 주주 수익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가 부진, 경영진 교체, 투자은행 역할 논란 등 Barclays가 직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Barclays 투자은행 부문의 총수익은 7% 감소했는데, 특히 고정 수익 거래와 M&A 자문 수수료가 줄어든 것이 두드러졌다. 이는 고정 수익 거래와 딜 증가로 10% 이익 증가를 기록한 경쟁사 도이치뱅크와 대조된다.

시장 동학 비교

Barclays와 경쟁사들의 성과 차이는 전반적인 시장 동학을 보여준다. Barclays가 전략 재편에 고심하는 동안 경쟁사들은 고정 수익 거래와 투자은행 서비스 기회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격차는 은행 업계의 경쟁 압박과 Barclays가 시장 점유율과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전략 개편을 성공적으로 실행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보여준다. 또한 Barclays가 자본 수준 유지를 위해 이탈리아 소매 모기지 포트폴리오를 매각하기로 한 것은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단순화 노력의 일환이다.

불확실성 속 항해

Barclays의 현재 상황과 전략적 대응은 글로벌 은행들이 직면한 과제의 축소판이다. 사업 모델과 운영 초점을 재조정하려는 Barclays의 노력은 규제, 시장, 기술 변화에 직면한 업계 전반의 적응 노력을 반영한다. Barclays가 이 전략적 여정을 항해함에 있어, 비용 효율성과 성장 투자의 균형, 시장 변동성 대응, 투자은행과 국내 은행 서비스의 재포지셔닝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이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