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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 Paribas, 전략적 비용절감으로 영국 인력 50명 감축

By Mackenzie Crow

4/26, 06:36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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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BNP 파리바가 전략적 비용 절감의 일환으로 영국 법인에서 최대 50개 역할을 감축할 계획이며, 4억 유로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채권 거래 수익이 2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 거래 강세와 비용 감소로 인해 1분기 순이익이 31억 유로를 기록하며 예상을 초과했다.
  • 3.7% 매출 증가와 글로벌 뱅킹 및 자본시장 부문의 강력한 실적 발표 후 주가가 1.1% 상승했다.

전략적 비용 절감

CEO Jean-Laurent Bonnafe가 이끄는 BNP 파리바가 영국 법인에서 최대 50개 역할 감축을 포함한 전략적 비용 절감을 실행하고 있다. 이는 연례 인력 검토의 일환으로, 영향을 받는 직원들과의 협의를 진행 중이다. 약 4,500명의 직원을 고용한 영국 사업부에서는 영향을 받는 직원들의 다른 역할 재배치를 모색하고 있다. 이는 Bonnafe의 추가 4억 유로(4.29억 달러) 비용 절감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이러한 비용 절감 노력은 고정 수익 거래 실적이 동종업계 대비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이익이 애널리스트 예상을 초과하는 데 기여했다.

거래 실적 및 매출 현황

BNP 파리바의 1분기 거래 실적은 혼조세를 보였다. 3.1억 유로(3.3억 달러)의 순이익은 예상 2.48억 유로를 상회했는데, 이는 부실 대출 충당금 감소와 비용 감소에 힘입은 바가 크다. 그러나 고정 수익, 통화, 상품 거래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하락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 예상보다 큰 폭이었다. 이는 주식 거래와 자본시장 부문의 강세로 일부 상쇄되었다. 은행은 전년도 높은 실적 기준과 유럽 시장의 낮은 변동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럼에도 3월 들어 고정 수익 거래 수요가 증가했다. 주식 거래 수익은 11% 상승하며 월가 주요 은행의 6% 증가를 상회했는데, 이는 최근 년 Bonnafe가 이 부문에 우선순위를 둔 결과로 보인다.

재무 하이라이트와 시장 반응

1분기 주요 재무 지표로는 매출이 3.7% 증가한 124억 8,300만 유로, 부실 대출 충당금이 8.1% 늘어난 6억 4,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Bank of the West 매각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고정 수익 거래 부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뱅킹 부문의 매출은 6.1% 증가했는데 이는 미주와 유럽의 강력한 자본시장 실적에 힘입은 바가 크다. 이러한 실적에 힘입어 BNP 파리바 주가는 파리 시장에서 1.1% 상승했고, 올해 들어 9.4% 상승했다. 상업·개인 은행 및 서비스 부문은 프랑스의 인플레이션 헤지와 벨기에 예금의 국채 전환 등 어려움에도 0.4%의 소폭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