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보잉 전망 부정적…피치도 신용등급 하향 조정

By Barry Stearns

4/26, 18:02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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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ing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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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Fitch Ratings가 Boeing의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는 S&P와 Moody's에 이어 1분기 38억 달러의 현금 소모에 따른 것이다.
  • Boeing은 "실행 리스크 증가"에 직면했으며, 2025년 초반 현금흐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부채를 발행해야 할 수 있다.
  • 내년 초까지 737 Max 100대 이상과 787 Dreamliner 재고의 절반을 인도하면 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Boeing의 신용등급 전망 악화

Fitch Ratings는 S&P Global Ratings와 Moody's Ratings에 이어 Boeing의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주요 신용평가사들의 일치된 비관적 견해를 보여준다. 이는 Boeing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따른 것으로, 737 Max 생산 둔화로 인한 38억 달러의 큰 현금 소모가 드러났다. 항공 업체는 이번 분기에도 "상당한" 현금 사용이 예상되어 재무 건전성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지원 가능성

Boeing에 대한 정부 개입 논의가 부상하고 있는데, 이는 해당 기업이 미국 경제에 전략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 미 재무부 관료 Brad Setser는 반도체와 청정 에너지 부문에서 보인 것과 같은 지원이 Boeing에도 필요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는 Boeing의 현금 보유액이 7.5억 달러로 줄어들고 Moody's가 신용등급을 투자 등급 최저 수준인 Baa3로 강등한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생산 문제와 산업 파급 효과

Boeing의 737 Max와 787 Dreamliner 모델 관련 운영상 어려움으로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이는 Boeing의 재무 상황뿐만 아니라 항공사들의 성장 계획과 운영 전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방항공청(FAA)이 737 Max 생산을 월 38대로 제한하면서 인도 지연이 더욱 심화되었다. 이러한 생산 문제로 항공사들이 수요가 강한 가운데에서도 운항 능력을 조정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면서 항공료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월가 전망

  • Fitch Ratings(Boeing에 부정적):

    "부정적 전망은 향후 1~2년간 정상 생산 체제로 전환하고 계절별 현금흐름 변동과 부채 상환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Boeing의 실행 리스크 증가를 반영한 것이다."

경영진 언급

  • Boeing CFO Brian West:

    "투자등급 신용등급을 지키겠다는 의지이며, 100억 달러 규모의 미사용 신용한도를 보유하고 있다... 현금 접근성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시 유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시장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믿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