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ties

차터커뮤니케이션스, 인터넷 가입자 7만2천명 감소

By Mackenzie Crow

4/26, 15:05 EDT
Charter Communications, Inc.
Comcast Corporation
AT&T Inc.
T-Mobile US, Inc.
Verizon Communication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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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Charter Communications가 1분기에 인터넷 가입자 72,000명을 잃으며 애널리스트 예상을 두 배 넘게 초과했고, 이는 케이블 업계의 경쟁 압박을 보여주고 있다.
  • 인터넷과 405,000명의 영상 가입자를 잃었지만, 486,000개의 모바일 가입자를 늘리며 무선 서비스 성장을 보였다.
  • 137억 달러의 매출과 11억 1,000만 달러의 순이익 증가로 재무적 안정성을 보였지만, 시장 우려로 인해 주가는 4% 하락했다.

광대역 가입자 감소

Charter Communications는 1분기에 인터넷 가입자가 72,000명 순감소한 것으로 보고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37,000명 감소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이는 Verizon, T-Mobile 등의 고정 무선 서비스와 AT&T 등 광섬유 사업자의 경쟁 심화로 인해 전통적인 케이블 업체들이 인터넷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 전반의 추세를 반영한다.

모바일 및 영상 가입자 동향

인터넷 가입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Charter는 다른 부문에서 성장을 보였다. 486,000개의 모바일 가입자를 순증가시키며 무선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영상 가입자는 405,000명 순감소했는데, 이는 대부분 가정용 부문에서 발생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케이블 TV에서 스트리밍 서비스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지속적인 추세를 반영한다.

재무 성과와 시장 반응

Charter의 분기 재무 실적은 전년 동기 수준인 137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11억 1,000만 달러(주당 7.66달러)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다만 이는 예상 주당 7.78달러를 다소 하회했다. 조정 EBITDA는 55억 달러로 2.8% 늘어나 컨센서스를 충족했다. 그러나 이러한 재무 지표에도 불구하고 Charter 주가는 시장 우려로 인해 프리마켓에서 약 4% 하락했으며, 2024년 들어 33% 급락하며 S&P 500 최대 부진 종목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