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연준 금리전략, 고용지표, 빅테크 실적에 주목

By Athena Xu

4/26, 15:35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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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연준의 정책 발표와 파월 의장의 코멘트가 금리 인하와 경제 상황에 대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투자자들은 견고한 노동 시장 속에서 25만 개의 일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4월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 아마존과 애플 등의 기업 실적, 인플레이션 우려, 국채 금리 동향 등이 시장 방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 정책 발표에 주목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다가오는 정책 발표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연준은 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 전망과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중요한 코멘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은 최근 3개월 연속 예상을 웃도는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보다 매파적인 기조로 선회할지 여부에 주목받을 것이다. Lazard 자산운용의 David Alcaly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의 어려움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예상되던 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복잡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CME그룹의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시장의 2024년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줄어들어 0.25%p 인하에 그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 시장과 기업 실적 주시

4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발표도 주목받고 있다. 경제학자들은 3월 대비 일자리 증가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강한 노동 시장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속에서도 회복력의 버팀목이었지만, 약화 조짐이 보이면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 애플 등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도 이어진다. 이들 기업, 특히 소비자 중심 기업의 실적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시장 심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특히 애플의 부진과 AI 발전에 힘입은 Super Micro Computer의 주가 급등이 주목받을 것이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논쟁 격화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을 초과하며 연준의 일시적 인플레이션 기조에 도전하고 있다. 이는 연준이 금리 전략을 재고해야 할 수 있다는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 Macro Institute의 Brian Nick과 Northwestern Mutual Wealth Management의 Matt Stucky는 비록 낮은 확률이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에 대한 우려와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준의 경기 둔화 조치 필요성을 반영한다.

월가 전망

  • David Alcaly, Lazard 자산운용(경제와 금리에 중립):

    "3개월 연속 예상을 웃도는 인플레이션은 이것이 계절적 변동성이라는 파월 의장의 견해에 도전한다. 최선의 경우 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최악의 경우 연준이 경기를 둔화시켜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한다."

  • Brian Nick, Macro Institute(연준 기조에 다소 낙관적):

    "3월 회의 이후 공개된 연설들을 보면, 연준이 점진적으로 더 매파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더 많은 경계심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 Matt Stucky, Northwestern Mutual Wealth Management(금리 인상 가능성에 중립):

    "가격에 반영된 분포를 보면, 올해 초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20% 수준으로 올라갔다. 이제는 작은 비율이 아니다... 여전히 매우 가능성이 낮지만, 0%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