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 AI 부문 성장에 힘입어 NEAR 24% 급등

핵심 요약

• NEAR가 CoinDesk 20 상위 종목 중 24% 상승하며 선두를 달리며, 탈중앙화 AI 부문에서의 성장세를 보여주었다.
• CoinDesk 20 지수는 5개 토큰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2.1% 상승하며 전반적인 시장 모멘텀의 긍정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 Aptos는 5.1% 하락하며 부진한 성과를 보여, 디지털 자산 간 수익률 차이가 있음을 시사했다.

변동성 속 시장 회복력

CoinDesk 20 지수(CD20)와 CoinDesk 시장 지수(CMI)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회복력을 보여주었다. 가격 변동성이 있었음에도 CD20 내 대부분의 자산이 전주 대비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2.1% 상승했다. 이는 개별 토큰의 등락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의 근본적인 강세를 보여준다. 특히 Near Protocol(NEAR)이 24% 급등하며 선두를 달렸는데, 이는 최근 탈중앙화 AI 부문에서의 이니셔티브 덕분으로 보인다. 반면 Aptos(APT)는 5.1% 하락하며 Filecoin(FIL), Bitcoin Cash(BCH) 등과 함께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주목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4% 하락하며 6만 4,000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이더리움도 6% 감소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다. 이는 CoinDesk 20 지수 전체가 6% 하락한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하락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이더리움 ETF 승인 거부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Meta의 실적 발표 후 테크 주식 하락도 암호화폐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ETF와 규제 동향

암호화폐 관련 ETF의 성과는 혼재된 모습이다. BlackRock의 현물 비트코인 ETF(IBIT)는 출시 이후 71일 만에 처음으로 자금 유입이 없었다. 반면 Fidelity의 FBTC와 ARK 21Shares Bitcoin ETF(ARKB)는 자금 유입을 기록했고, Grayscale의 GBTC는 큰 자금 유출을 보였다. 이는 투자자 심리 변화와 암호화폐 ETF 간 경쟁 구도를 보여준다. 또한 미 하원 의원 Maxine Waters의 스테이블코인 법안 진행 관련 언급은 투자자 보호와 스테이블코인 지원 등 잠재적인 규제 변화를 시사하며, 이는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