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알파벳 10% 급등에 힘입어 테크주 상승세 주도

By Bill Bullington

4/26, 14:29 EDT
S&P 500
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
iShares 7-10 Year Treasury Bond ETF
Amazon.com, Inc.
Chevron Corporation
Alphabet Inc.
Intel Corporation
Microsoft Corporation
NVIDIA Corporation
Exxon Mobil Corp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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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알파벳의 강력한 실적에 힘입어 테크 주가가 상승하며 S&P 500과 나스닥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매그니피센트 세븐"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400억 달러 늘었다.
  • 높은 PCE 인플레이션 데이터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기업 실적 호조에 주목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 에너지 대기업 엑슨모빌과 셰브런은 테크 섹터 성과에 힘입은 전반적인 시장 랠리 속에서도 하락했다.

실적이 이끄는 시장 상승

미국 주식 시장은 주요 테크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 보고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알파벳은 지난 분기 실적과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며 10% 급등, 2019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은 테크 섹터 전반으로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도 각각 2.5%, 6% 오르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과 AI 투자 증가 전망에 힘입었다. 반면 인텔은 1분기 매출 부진으로 10% 급락하며 테크 업종 내 혼조세를 보였다.

시장 지수 반응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는 테크 섹터의 활기찬 분위기를 반영했다. S&P 500은 1% 이상 상승했고, 나스닥 100은 1.8% 오르며 더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주 상승세로 이들 지수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P 500은 2.8%, 나스닥 100은 4% 이상 올랐다. 전체 시장도 "매그니피센트 세븐" 주요 테크 주식들의 집단 상승으로 혜택을 받았는데, 이들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400억 달러 늘어나며 전날 손실을 상쇄했다.

섹터 및 원자재 동향

섹터별로는 알파벳의 강세에 힘입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 ETF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실적 부진으로 엑슨모빌과 셰브런이 하락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금이 온스당 2,300달러, 유가가 배럴당 83달러를 유지하며 최근 몇 주간 부각된 인플레이션 이슈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