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By Bill Bulling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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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시장은 주요 테크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 보고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알파벳은 지난 분기 실적과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며 10% 급등, 2019년 7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러한 긍정적 모멘텀은 테크 섹터 전반으로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도 각각 2.5%, 6% 오르며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과 AI 투자 증가 전망에 힘입었다. 반면 인텔은 1분기 매출 부진으로 10% 급락하며 테크 업종 내 혼조세를 보였다.
S&P 500과 나스닥 100 지수는 테크 섹터의 활기찬 분위기를 반영했다. S&P 500은 1% 이상 상승했고, 나스닥 100은 1.8% 오르며 더 큰 폭으로 올랐다. 이번 주 상승세로 이들 지수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S&P 500은 2.8%, 나스닥 100은 4% 이상 올랐다. 전체 시장도 "매그니피센트 세븐" 주요 테크 주식들의 집단 상승으로 혜택을 받았는데, 이들의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400억 달러 늘어나며 전날 손실을 상쇄했다.
섹터별로는 알파벳의 강세에 힘입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 ETF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 섹터는 실적 부진으로 엑슨모빌과 셰브런이 하락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금이 온스당 2,300달러, 유가가 배럴당 83달러를 유지하며 최근 몇 주간 부각된 인플레이션 이슈가 이미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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