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ties

테슬라 '오토파일럿' 467건 사고 연루, 안전성 논란

By Jack Wilson

4/26, 13:38 EDT
Tesla, Inc.
article-main-img

핵심 요약

  • NHTSA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467건의 충돌사고, 13명의 사망자를 포함한 것으로 분석하며, 중요한 안전 격차와 설계 결함을 지적했다.
  • 200만 대 차량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리콜에도 불구하고, 오토파일럿의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 테슬라는 운전 보조 시스템의 마케팅과 안전 주장에 대해 규제 당국의 조사와 법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오토파일럿 안전 우려

연방 당국은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에서 "중요한 안전 격차"를 발견했으며, 이로 인해 최소 467건의 충돌사고와 13명의 사망자, 다수의 중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국가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으로 추정되는 956건의 사고를 조사한 결과다. 3년에 걸친 조사 결과는 운전자 주의 확보와 적절한 사용을 보장하는 조치가 부족해 "예측 가능한 오용과 피할 수 있는 사고"가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리콜과 조사

이러한 결함 확인에 따라 테슬라는 12월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개선을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200만 대 미국 차량을 자발적으로 리콜했다. 그러나 NHTSA는 이 업데이트의 효과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며,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가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4월 19일 워싱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오토파일럿을 사용 중이던 테슬라 운전자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고를 계기로 리콜의 적절성을 평가하는 새로운 조사가 개시되었다.

규제 조사와 법적 도전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더 진화된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은 규제 당국과 감시 기관으로부터 안전성 문제로 큰 조사를 받아왔다. 테슬라는 첨단 크루즈 컨트롤과 자동 조향을 통해 운전자 "업무량"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오토파일럿 사용 중 사망한 애플 엔지니어 Walter Huang 가족과의 소송 합의 등 법적 조치에 직면했다. 비판가들은 테슬라의 마케팅과 안전 주장이 "자율주행 세탁"이라고 지적하며, 운전 보조 시스템의 역량을 과대평가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월가 전망

  • Philip Koopman, Carnegie Mellon University(테슬라 오토파일럿 역량에 중립):

    "사람들이 테슬라 오토파일럿 역량에 대한 잘못된 신뢰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테슬라는 차량에 이미 탑재된 지도 데이터를 활용해 오토파일럿 사용을 본래 목적 도로로 자동 제한할 수 있다. 또한 운전자가 오토파일럿 사용 중 휴대폰에 빠져들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