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광고수익 27% 증가, 유튜브도 21% 상승

핵심 요약

• Meta, Snap, Google이 강력한 1분기 실적을 보고했으며, Meta의 광고 수익이 27% 증가한 365억 달러를 기록하며 디지털 광고 시장 회복을 주도했다.
• Alphabet의 광고 수익이 13% 증가했고, YouTube 광고 수익은 21% 늘어난 80.9억 달러를 기록했다. Snap의 매출도 21% 성장한 11.9억 달러를 달성했다.
• 긍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Meta 주가는 메타버스 투자 발표 후 하락했으며, Alphabet은 배당금 지급과 7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디지털 광고 시장 반등

인플레이션과 지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었던 디지털 광고 섹터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Meta, Snap, Google 모두 애널리스트 예상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지난 2년 간 보지 못했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주로 광고 사업 개선에 힘입은 것으로, Meta가 선두를 달리며 1분기 매출이 27% 늘어난 365억 달러를 기록했다. 버나드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Meta가 애플의 iOS 개인정보 보호 변화 등 외부 과제에도 불구하고 핵심 광고 역량에 집중한 전략적 초점을 높이 평가했다.

Alphabet과 Snap의 긍정적 흐름

Meta의 행보에 힘입어 Alphabet도 광고 수익이 13% 증가했고, YouTube 광고 수익은 21% 늘어난 80.9억 달러를 기록했다. Alphabet의 전체 성장률은 15%로 2022년 수준을 회복했다. Snap 역시 매출이 21% 증가한 11.9억 달러를 달성하며 2년 만에 최고 성장률을 보였다. 두 회사 모두 광고 플랫폼에 대한 수요 가속화와 운영 개선 효과를 성과의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Snap은 마케터들 사이에서 개선된 디지털 광고 사업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전략적 투자와 시장 반응

긍정적인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Meta 주가는 Zuckerberg 최고경영자가 광고 이외 분야, 특히 메타버스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강조하면서 하락했다. 이는 기업들이 혁신과 단기 재무 성과 사이의 균형을 모색하는 broader 트렌드를 반영한다. Alphabet의 AI 전략적 투자는 성과를 내기 시작했는데, Google 클라우드 매출이 28% 급증한 95.7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분기 배당금 지급과 7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 발표는 Alphabet의 재무 건전성과 전략적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준다.

월가 전망

• 버나드 증권 애널리스트(Meta에 매수 의견):

  "Meta가 2년 전 암울했던 시기에 제대로 된 길을 찾아갔다는 점은 인정받아 마땅하다... Meta는 핵심 사업을 지켜냈다." "Zuck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의 문제이며, 우리는 그를 믿는다."

• 씨티 증권 애널리스트(Alphabet에 매수 의견):

  "광고 환경이 명확히 개선되고 있다... Q1 실적 이후 Alphabet 주식에 대해 더욱 긍정적이다."

•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Snap에 매수 의견):

  "Snap이 필요했던 실적 개선을 이뤘고, 광고 플랫폼 투자가 점점 더 효과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광고 플랫폼 투자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경영진 코멘트

• Meta 최고경영자 Mark Zuckerberg:

  "우리는 새로운 제품을 확장하는 단계에서 아직 수익화하지 않고 있어 주가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는 것을 역사적으로 경험해왔다."

• Alphabet 최고재무책임자 Ruth Porat:

  "광고 사업의 모멘텀에 매우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