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Movers
By Alex P. C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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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는 3주 만에 최고점 부근에서 마감했지만,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장 후 거래에서는 특히 테크와 여행 업종 기업들의 주가 변동이 두드러졌는데, 이는 최근 실적 전망과 재무 성과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반영했다.
테크 업계에서는 엇갈린 성과가 나타났다. AppLovin(APP)은 현 분기 매출과 조정 EBITDA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주가가 9.9% 상승했다. 반면 Arm Holdings(ARM)는 회계연도 매출 전망이 부진해 주가가 5.9% 하락하며 테크 업계의 AI 투자 둔화 우려를 자아냈다. 한편 광고 기술 기업 Magnite(MGNI)는 1분기 이익과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며 10% 급등했다.
여행 업계에서는 Airbnb(ABNB)가 8.1% 폭락했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업의 현 분기 매출 전망이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단기 성장 전망에 그늘이 드리웠다. 반면 Robinhood Markets(HOOD)는 높은 금리와 암호화폐 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2분기 연속 이익을 발표하며 주가가 6.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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