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quities

BGFIBank, 데이터 유출 후 이미지 개선 위해 IPO 추진

By Athena Xu

5/9, 07:15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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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BGFIBank는 2021년 데이터 유출 사건 이후 이미지 개선을 위해 중앙아프리카 증권거래소에 5-10% 지분을 공모하는 IPO 계획을 추진 중이다.
  • 2022년 자금세탁 방지 인증을 획득하며 전사적 컴플라이언스와 투명성을 강화했다.
  • 전략적 인수합병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확장하고 있으며, 2023년 자산이 9% 증가한 8.7조 CFA프랑을 기록했다.

BGFIBank의 IPO 포부

중앙아프리카 최대 은행 BGFIBank Group S.A.가 2021년 데이터 유출 사건으로 훼손된 이미지 개선을 위해 기업공개(IPO) 계획을 재추진하고 있다. 가봉 기반의 이 금융기관은 2019년 상장을 고려했으나 팬데믹으로 연기된 바 있다. 이번 IPO는 전 대통령 카빌라 측근들에게 국가 자금을 유용한 콩고 자회사 사건 이후 개혁과 투명성에 대한 은행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BGFIBank 오이마 CEO는 자금세탁 방지 프로토콜 강화와 보안 조치 강화 노력을 강조했다. IPO를 통해 5-10% 지분을 카메룬 두알라의 중앙아프리카 증권거래소(BVMAC)에 공모할 계획이다.

컴플라이언스와 투명성 강화

데이터 유출 사태 이후 BGFIBank는 이미지와 운영 개선을 위한 중대한 조치를 취했다. 2022년 자금세탁 방지 인증을 획득하며 오이마 CEO는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인증은 가봉,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카메룬, 콩고, 프랑스, 적도 기니 등 자회사로 확대되고 있다. 이는 BGFIBank의 컴플라이언스와 운영 건전성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전략적 확장과 재무 성과

유럽 은행들의 아프리카 철수 속에서 BGFIBank는 대륙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 카메룬, 코트디부아르에서 인수합병과 지분 거래를 모색 중이다. 이는 "아프리카인을 위한 아프리카인의 금융상품"을 개발하려는 비전의 일환이다. 재무적으로는 2023년 자산이 9% 증가한 5.3조 CFA프랑(약 8.7조 달러)을 기록했으며, 순이자 및 비이자 수익도 크게 늘었다. 이는 BGFIBank의 견고한 재무 건전성과 성장 전략을 반영한다.

경영진 언급

  • Henri-Claude Oyima, BGFIBank Group S.A. CEO:

    "자금세탁 방지, 보안 검토, 통제 강화 등의 조치를 취했다." "2022년 자금세탁 방지 인증으로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이는 자금 조달보다는 은행의 투명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우리는 충분한 자기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일부 자금은 콩고공화국 소시에테 제네랄 콩고 인수 대금 납부에 사용될 것이다. 규제기관 승인 시 2024년 말까지 BGFIBank 콩고에 통합될 것이다." "이 국가들에서 기회가 생기면 인수나 지분 투자를 통해 진출할 것이다." "우리는 아프리카인이 만든 아프리카인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우리는 현지 환경을 더 잘 이해하고 리스크를 다르게 평가한다." "우리 자체 상환 능력에 기반한 글로벌 신용등급을 받고 싶지만, 기업 신용등급은 소재국 신용등급에 의해 제한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