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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하드, 1분기 순익 1억 4300만 달러 기록…IPO 준비

By Bill Bullington

5/9, 06:45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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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에티하드 항공이 여객 수송 41% 증가에 힘입어 1분기 기록적인 1억 4300만 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IPO 준비를 진행 중인 에티하드는 걸프 지역 최초의 상장 메이저 항공사가 될 전망이다.
  • Antonoaldo Neves CEO가 이끄는 에티하드는 효율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올 여름 34% 늘어난 운항 횟수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여행 수요 급증에 힘입은 기록적 실적

아랍에미리트 국영 항공사 에티하드 항공이 2024년 1분기 큰 폭의 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아부다비 소재 이 항공사는 3월 말 종료 분기에 5억 2600만 디르함(1억 4300만 달러)의 세후 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5900만 디르함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은 여객 수송이 41% 증가한 420만 명에 힘입은 것으로, 항공사의 강력한 회복세와 성장 궤도를 보여준다.

IPO 준비 착수

에티하드 항공은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 추진을 위해 은행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두바이 에미레이츠, 카타르항공 등 경쟁사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지만, 걸프 지역 메이저 허브 항공사 최초의 상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부펀드 ADQ가 소유한 에티하드의 IPO 추진은 팬데믹 이후 국제 여행 수요 회복과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 확장과 효율성 제고

Antonoaldo Neves CEO가 이끄는 에티하드는 운영 효율성 향상과 수익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항공사는 신규 노선 개설과 운항 횟수 증대로 네트워크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올 여름 2023년 대비 34% 늘어난 운항 계획을 통해 에티하드는 늘어나는 여행 수요를 적극 활용할 전략이다. 이는 글로벌 항공 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항공사의 broader 전략의 일환이다.

경영진 코멘트

  • Antonoaldo Neves, 에티하드 항공 CEO:

    "에티하드는 효율성 개선과 수익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신규 노선 개설과 운항 횟수 증대를 통해 올 여름 2023년 대비 34% 더 많은 운항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