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o

코인베이스, 6000억 달러 호주 연금시장 노린다

By Alex P. Chase

5/15, 14:25 EDT
Bitcoin / U.S. dollar
Coinbase Global, Inc.
article-main-img

핵심 요약

  • Coinbase가 호주 6000억 달러 규모의 연금 시장을 타깃으로 하며, 자기관리형 연금펀드의 6억 640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투자에 주목하고 있다.
  • 변동성 우려에도 불구하고 호주 연금펀드의 암호화폐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2024년 말까지 비트코인 ETF 출시가 시장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 Kraken 및 현지 거래소 등 경쟁사들도 호주 자기관리형 연금펀드 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Coinbase, 호주 연금 시장 주목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Coinbase는 호주 자기관리형 연금 부문을 전략적 타깃으로 삼고 있다. Coinbase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John O'Loghlen은 호주 2조 5000억 달러 규모 연금 시스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이 부문을 겨냥한 서비스 개발을 강조했다. 최근 호주 국세청 데이터에 따르면 자기관리형 연금펀드의 암호화폐 투자 규모는 약 10억 호주 달러(6억 64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호주 기관 운용사들이 변동성과 스캔들 이력으로 인해 디지털 자산 부문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자기관리형 암호화폐 투자 증가

기관 운용사의 신중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호주 자기관리형 연금펀드(SMSF)의 암호화폐,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초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되면서 3월 비트코인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이들 펀드의 관심을 끌었다. 2024년 말까지 호주에서도 더 많은 암호화폐 ETF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Van Eck Associates와 BetaShares Holdings 등 기업들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O'Loghlen은 이를 경쟁이 아닌 기회로 보며, 암호화폐의 전통 금융 포트폴리오 편입이 확대되는 것으로 해석했다.

자문사 신중론과 시장 경쟁

낙관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의 투기적 성격에 대한 회의적 시각은 여전히 존재한다. 재무 자문사 Michael Houlihan은 특히 40대 고객들에게는 암호화폐에 대한 큰 비중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신중론은 업계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으며, Kraken, BTC Markets, Independent Reserve 등 현지 거래소들도 자기관리형 연금펀드 시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들은 세금 보고 기능 등 고객 유치와 유지를 위한 도구와 서비스를 개발하며 경쟁하고 있다.

경영진 언급

  • John O'Loghlen, Coinbase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자기관리형 연금펀드는 한 번 투자하고 잊어버리는 경향이 있다. 우리는 이런 고객들을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 Michael Houlihan, 개인자산운용 매니저:

    "포트폴리오의 상당 부분을 이렇게 위험한 자산에 투자하고 싶지 않다."

  • Adrian Przelozny, Independent Reserve CEO:

    "자기관리형 펀드를 위한 세금 보고 도구 등을 개발하며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 Caroline Bowler, BTC Markets CEO:

    "자기관리형 연금펀드는 점점 중요한 고객층이 되고 있다. 다만 이들은 투자 배분에 신중한 편이다."

  • Jonathon Miller, Kraken 호주 지사장:

    "올해 말 호주 비트코인 ETF 출시를 앞두고 이 부문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