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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산업 MEV 논란 불거진 가운데 DOJ, 2500만달러 이더리움 봇 사기 기소

By Barry Stearns

5/15, 17:08 EDT
Bitcoin / U.S. dol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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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법무부(DOJ)가 이더리움 거래봇 조작 사건에 연루된 2명의 형제를 사기와 자금세탁 혐의로 기소했다. 이 사건은 약 2500만 달러 규모의 피해를 발생시켰다.
  • 이 사례는 최대 추출 가치(MEV)의 논란의 여지가 있는 관행과 이것이 블록체인의 공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부각시켰으며,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 이 악용 사례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이더리움에 대한 장기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며, MEV의 부정적 효과를 연구하고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악용 사건의 역사적 체포

보스턴 출신 24세 Anton Peraire-Bueno와 뉴욕 출신 28세 James Pepaire-Bueno 형제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교묘하게 공격해 단 12초 만에 2500만 달러 상당의 암호화폐를 훼손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이들에 대한 유선 사기, 자금세탁 음모 등의 기소는 암호화폐 법적 환경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했다. 이는 최대 추출 가치(MEV) 관행을 겨냥한 미국 최초의 형사 소송 사례이다.

MEV 논란의 핵심

MEV는 블록체인 운영자들이 향후 거래를 미리 확인하고 추가 수익을 얻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관행이다. Pepaire-Bueno 형제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대다수 검증자들이 사용하는 MEV-boost 소프트웨어를 악용해 이 훼손 행위를 저질렀다. 이 사건은 블록체인 인프라의 취약점과 기술적으로 능숙한 개인들에 의한 남용 가능성을 부각시켰다. 이더리움 재단 전 직원이자 Flashbots 소속이었던 Hudson Jameson은 이들이 MEV-boost의 결함을 이용해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 정교함과 법적 영향

법무부 기소장은 형제들이 공개 소스 MEV-boost 프로토콜을 악용해 MEV 봇들의 거래 순서를 불공정하게 파악하고 자신들만의 블록을 구성해 자금을 불법적으로 빼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법무부가 기술적 토대를 깊이 이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 사건은 MEV 또는 이더리움을 기소하는 것이 아니라, 부당한 정보 조작을 통한 이익 추구를 규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Consensys의 법률고문 Bill Hughes는 이 기소가 이더리움의 '암흑의 숲'에 대한 견해에 따라 의견을 양극화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