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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금리차 확대에 日 7월 금리인상 기대감 고조

By Mackenzie Crow

5/15, 00:45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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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일본 중앙은행(BOJ)의 예상치 못한 채권 매입 축소로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70%까지 높아졌으며, 이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 확대에 기인한다.
  • 일본 국채 금리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노무라는 10년물 금리가 1%를 넘어설 수 있다고 예측하며 엔화 강세 가능성을 언급했다.
  • BOJ의 향후 움직임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다양하며, 제한적 긴축에서부터 최대 1.5%까지의 금리 인상 전망이 공존한다.

금리 인상 기대감

투자자들은 7월 BOJ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점 더 높게 보고 있다. 오버나이트 인덱스 스왑(OIS)에 따르면 이에 대한 가능성이 약 70%에 달하는데, 이는 이달 초 50%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이러한 기대감은 정기 채권 매입 축소라는 BOJ의 예상치 못한 조치에 힘입어 고조되고 있다. 금리 인상 전망은 일본의 낮은 금리와 미국의 높은 차입 비용 간 격차 확대로 인한 엔화 약세 압력에 부분적으로 기인한다. 또한 BOJ가 6월 회의에서 채권 매입 축소를 발표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어, 이를 통해 7월 금리 인상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시장 동향과 전망

이러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도쿄 시장에서 엔화는 강세를 유지했다. 반면 20년물과 30년물을 중심으로 일본 국채 금리는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벤치마크 10년물 금리는 0.975%에 근접하며 2013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노무라홀딩스 트레이딩부문 책임자 Christopher Willcox는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0년물 금리가 1%를 넘어설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BOJ의 "제한적 긴축" 가능성(10월 경 발표 예상)을 언급하며, 올해 엔화가 달러당 140엔 수준까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7월 이후 다양한 전망

7월 이후 BOJ 행보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은 다양하다. 일부 시장 지표에 따르면 올해 추가 금리 인상은 3월 인상에 이어 1회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PIMCO와 베인가드 그룹 등은 보다 공격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PIMCO는 올해 3차례 더 인상을 예상하고, 베인가드의 Ales Koutny는 연말까지 약 0.75%까지 금리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BOJ가 연 2회 인상을 단행해 최종적으로 1.25~1.5%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 인상 속도와 관련해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일부 투자자들은 급격한 인상이 저금리에 익숙한 기업들의 지출 감소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금리 인상 실패가 엔화 약세와 수입 비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월가 전망

  • Christopher Willcox, 노무라홀딩스(일본 금리와 엔화에 중립):

    "지속되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0년물 금리가 1%를 넘어설 수 있다... 올해 엔화가 달러당 140엔 수준까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BOJ가 10월경 '제한적 긴축'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 PIMCO(BOJ 금리 인상에 긍정적):

    "올해 추가 3차례 금리 인상을 전망한다."

  • Ales Koutny, 베인가드 그룹(BOJ 금리 인상에 긍정적):

    "연말까지 약 0.75%까지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 골드만삭스(BOJ 금리 인상에 긍정적):

    "BOJ가 연 2회 인상을 단행해 최종적으로 1.25~1.5%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본다."

  • Tadashi Matsukawa, PineBridge Investments Japan Co.(일본 국채에 중립):

    "BOJ가 연 2회 금리를 인상한다면 중기 채권, 특히 5년물 금리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