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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수요 증가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By Max Weldon

5/15, 10:19 EDT
Verizon Communication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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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골드만삭스 리서치는 AI 로 인해 2030년까지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가 16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로 인해 전 세계 전력 소비가 3-4%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 전력 수요 급증으로 미국에서는 500억 달러, 유럽에서는 약 1.7조 유로 규모의 전력망 업그레이드와 재생 에너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Verizon은 AI를 네트워크 수요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보고,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 급증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라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골드만삭스 리서치는 2030년까지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가 160%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데이터 센터는 전 세계 전력의 1-2%를 소비하고 있지만, 이 비율이 10년 내 3-4%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AI 사용이 확대되면서 기존 컴퓨팅 작업보다 훨씬 더 많은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ChatGPT 질의 하나는 구글 검색의 약 10배 전력을 소모한다. 컴퓨팅 효율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AI 기술 확산으로 2030년까지 데이터 센터의 연간 전력 소비가 약 200테라와트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AI가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의 약 1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 및 경제적 영향

데이터 센터의 전력 소비 증가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사회적 비용 증가 등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분석가들은 2022년부터 2030년 사이 데이터 센터의 탄소 배출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1,250억~1,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기술 기업들은 재생 에너지 투자와 신규 원자력 발전 기술 도입을 통해 에너지 집약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자체가 의료, 농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에너지 효율성 제고와 배출 감축을 이끌 수 있는 혁신의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인프라와 재생 에너지 투자

전력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막대한 전력 인프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년간 정체되었던 미국의 전력 수요 증가율이 2030년까지 데이터 센터 수요로 인해 8%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위해 약 500억 달러의 신규 발전 설비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럽 또한 2023년부터 2033년 사이 데이터 센터 확장과 전력화로 인해 전력 수요가 40-5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약 1.7조 유로(1.861조 달러)의 전력망 업그레이드와 재생 에너지 확대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청정 에너지 기술에 필수적인 구리, 우라늄 등 핵심 소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이 분야의 투자 기회도 주목받고 있다.

Verizon의 AI 기반 성장 전략

Verizon Communications는 AI를 향후 네트워크 수요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보고 있다. Verizon 소비자사업부 책임자 Sowmyanarayan Sampath는 AI가 향후 5년 내 네트워크 수요를 두 배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Verizon은 고객 서비스 운영에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통화 중 고객 감정과 어조를 분석하고 일상적인 문의를 자동화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AI 전략은 Verizon의 광범위한 인프라 투자, 즉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 급증에 대비한 주파수 확보 등의 일환이다.

월가 전망

  • Carly Davenport, Alberto Gandolfi, 그리고 Brian Singer, 골드만삭스 리서치(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에 중립):

    "기술 기업들과의 대화 결과, 에너지 집약도 개선에 대한 자신감은 지속되지만 수요 증가로 인한 배출 전망 달성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