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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부펀드, 美 주식 보유액 절반으로 축소

By Barry Stearns

5/15, 17:16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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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사우디 국부펀드가 미국 주식 보유를 350억 달러에서 180억 달러로 절반 가까이 줄였다.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블랙록 등 주요 기술주와 금융주 지분을 정리하고, 자본 위험을 낮추기 위해 콜옵션으로 전환했다.
  • 카니발과 부킹홀딩스 등 미국 여행업체 투자도 정리하며 포트폴리오를 대폭 조정했다.

사우디 국부펀드, 미국 주식 보유 축소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PIF)이 1분기 중 미국 주식 익스포저를 크게 줄였다. 리야드 소재 이 주권 펀드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 가치는 3월 31일 기준 약 180억 달러로, 전년 말 350억 달러에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는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펀드의 투자 접근법 변화를 반영한다.

직접 보유에서 콜옵션으로 전환

PIF는 주요 기술주에 대한 직접 보유에서 벗어나, 더 적은 수의 주식에 대한 콜옵션으로 포지션을 조정했다. 이를 통해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등 영향력 있는 기술주에 대한 익스포저를 유지하면서도 자본 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됐다. 콜옵션으로의 전환은 시장 변동성과 밸류에이션 우려 속에서 기술 섹터에 대한 보다 신중한 접근을 의미한다.

금융·여행 섹터 지분 정리

최근 공시에 따르면 사우디 국부펀드는 일부 미국 금융 및 여행 기업에 대한 투자를 완전히 청산했다. 블랙록 6억 달러, 카니발 9.4억 달러, 부킹홀딩스 7.6억 달러 등의 지분을 정리한 것이다. 이는 현 경제 환경에서 위험이 높거나 성장 전망이 낮은 것으로 여겨지는 산업에서 포트폴리오를 재배분하려는 펀드의 broader 전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