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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퍼 Appaloosa, 알리바바 최대 투자처로 중국 테크주 베팅 강화

By Alex P. Chase

5/15, 17:34 EDT
Adobe Inc.
Boeing Company
Alibaba Group Holding Limited
Baidu, Inc.
Alphabet Inc.
JD.com, Inc.
Meta Platforms, Inc.
Microsoft Corporation
Pinduoduo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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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데이비드 테퍼가 이끄는 Appaloosa Management가 중국 테크 주식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려 알리바바를 최대 보유 종목으로 삼았다.
  • 이 펀드는 PDD홀딩스, 바이두, FXI, KWEB 등 중국 테크 관련 신규 포지션을 구축했으며, KWEB이 2024년 2분기 19% 상승하는 등 중국 테크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테크 기업의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Appaloosa는 전략적 전환을 지속하고 있다.

Appaloosa의 전략적 전환

데이비드 테퍼 억만장자 투자자의 헤지펀드 Appaloosa Management는 2024년 1분기 포트폴리오에 큰 변화를 주며 중국 테크 주식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렸다. 최근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Appaloosa의 최대 보유 종목이 되었으며, 수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다. 알리바바 외에도 PDD홀딩스와 바이두에 대한 투자를 크게 확대해 이들 기업이 Appaloosa의 톱10 보유 종목에 포함되었다. 이러한 전략적 전환은 Adobe, iShares FTSE China Large-Cap ETF(FXI), JD.com, Kraneshares CSI China Internet ETF(KWEB) 등 중국 관련 신규 투자로도 드러난다.

한편 Appaloosa는 알파벳, 메타 플랫폼스 등 미국 테크 대기업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는 풋옵션을 보유하는 등 향후 매도 가능성을 시사했다. 또한 병원 주식인 HCA홀딩스에서 청산하고 보잉에 소규모 신규 포지션을 구축했다.

중국 테크 주식 상승세

Appaloosa의 전략적 베팅은 중국 테크 주식이 상승세를 보이는 시기에 이뤄졌다. 대표적인 KWEB ETF는 2024년 2분기 19% 상승했다. 이는 텐센트, 알리바바에 이어 바이두, JD.com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투자자와 시장 관찰자들은 이러한 동향을 주시하며 추가적인 상승 동력을 찾고 있다.

혼조세 실적과 시장 반응

중국 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결과는 엇갈렸다. 알리바바는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으며, 이에 대한 주가 상승은 주식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제한적이었다. 반면 텐센트는 기대치를 상회했지만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시장은 이제 바이두와 JD.com의 실적을 주목하며 업계 전반의 건강성을 가늠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실적의 혼재 속에서 중국 정책 당국이 중기 대출 금리(MLF)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신용 지표 부진과 수요 부진을 해결하며 주식 시장을 지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