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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 미분양 주택 구매로 부동산 침체 해결 나서

By Athena Xu

5/16, 15:55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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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중국 국무원이 미판매 주택을 저렴한 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부동산 개발업체 주가가 상승했다.
  • 최소 1조 위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주택 정책 시행에 따른 지방정부와 은행의 재무적 어려움이 우려된다.
  • PBOC의 지준율 인하와 홍콩 금융시장 강화 등 정책 조정으로 경제 안정화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주택 위기 해결 방안

중국 정부가 세계 2위 경제의 주요 우려사항인 부동산 시장 침체를 해결하기 위해 중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국무원이 주택부, 금융 규제기관, 지방정부, 국유은행 등 관련 부처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금요일 회의는 이에 대한 긴급성과 광범위한 대응을 보여준다. 이 회의에서는 지방정부가 수백만 채의 미판매 주택을 매입해 저렴한 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 같은 정책 제안은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국무원의 적극적인 접근과 6월까지 최종 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 수렴은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보여준다. PBOC, 국가금융감독관리위원회, 주택도시농촌건설부, 자연자원부 등 관계 부처 고위 관계자들이 주택 인도 보장 방안에 대해 브리핑한 것은 정부와 금융 부문의 긴밀한 공조를 시사한다.

재무적 영향과 시장 반응

주택 과잉 해소 방안에 대한 기대감으로 중국 부동산주 지수가 14% 상승했으며, 신오션그룹홀딩스, 중국반계 등 기업 주가도 크게 올랐다. 이는 정부의 부동산 부문 활성화 의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한다. 그러나 지방정부와 은행의 재무 부담 우려도 크다. 미판매 주택 매입에 최소 1조 위안(약 1390억 달러)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방정부 부채 급증(GDP의 56%)과 불량 대출 증가, 마진 축소로 인한 은행 재무 압박 등 복합적인 문제와 맞물려 있어 신중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정책 조정과 경제 전략

부동산 부문 어려움과 경제 전반의 우려에 대응해 중국은 통화 정책과 금융시장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PBOC는 다음 달 지준율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자금 유출과 유동성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상하이와 심천 거래소의 실시간 외국인 자금 흐름 공개 중단은 국내 시장에 대한 외국 자금 움직임의 영향을 완화하려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 배당금 세금 면제와 Stock Connect 프로그램 확대 등 홍콩 금융시장 강화 노력은 중국이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러한 조치들과 더불어 주택 재고 문제 해결 방안은 경제 안정화와 시장 심리 회복을 위한 다각도의 접근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