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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조 위안 특별국채 발행…경기부양 나서

By Mackenzie Crow

5/16, 23:13 E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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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요약

  • 중국이 1조 위안(약 1380억 달러)의 특별 국채 발행을 단행하며, 경제 성장 부양을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시사했다.
  • 수익금이 부동산 부문 지원에 활용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며, 이는 내수 진작을 위한 보다 광범위한 노력을 반영한다.
  • 지방 정부의 미판매 주택 매입 및 공공임대주택 전환 등의 전략으로 강한 수요가 예상된다.

특별 국채 발행

중국이 26년 만에 4번째로 1조 위안(약 1380억 달러) 규모의 특별 국채 발행을 단행했다. 이 채권은 재정 적자에 포함되지 않아 정부에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한다. 과거에는 이 수익금이 국유은행 자본 확충, 주권 펀드 조성, 코로나19 대응 등 주요 국가 이니셔티브에 활용되었다. 이번 발행은 중국 정치 지도부가 경제 과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

시장 추측과 경기 부양

이번 국채 발행은 부동산 부문에 대한 지원 가능성을 시사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정치국의 주택 재고 감축 강조는 일부 수익금이 부동산 부문에 투입될 것이라는 기대를 낳았다. 공식 발표에 구체적 내용은 없지만, 시진핑 주석의 "새로운 생산력" 언급은 보다 광범위한 활용을 시사한다. 그러나 내수 진작 필요성 인정은 부동산 부문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수요와 시장 동향

이번 국채 발행 소식에 3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하며 강한 수요가 예상된다. 중국 인민은행은 정책금리를 2.5%로 유지하고 중기대출 시설을 통해 1250억 위안을 공급하는 등 통화 정책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장기물 발행에 주목이 쏠리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채권 공급 증가가 채권 랠리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국내 기관의 강한 수요로 인해 금리 급등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부동산 위기와 재정 지원

경기 부양을 위해 중국은 지방 정부가 부실 개발업체의 미판매 주택을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부동산 시장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며, 이미 중국 부동산주 랠리로 이어지며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이로 인한 지방 정부와 은행의 재정 부담 가중 우려도 있어, 향후 중국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